칼린 가상에세이 오보 파문 최초보도부터 전문삭제까지

△ 9월 14일
미국의 브루킹스연구소 학술대회 참석한 로버트 칼린 “꾸며낸 글” 전제로 에세이 발표
“끝없이 추락하는 토끼(Wabbit in Free Fall)”

△ 9월 21일
노틸러스 홈페이지(www.nautilus.org)에 같은 제목의 에세이 실림

△ 9월 24일 오후 4시
서울 모 대학교수 연합뉴스 외교안보팀에 제보
“노틸러스 연구소에서 북한 내부동향 적나라하고 솔직히 고백한 자료 보았느냐?”
동아일보도 비슷한 시간대에 사실 확인

△ 조선일보 칼린 에세이 연합 뉴스 최초 보도 5~6시간 전 내용 확인

△ 연합 오후4시~오후 10시
연합뉴스 외교안보팀 노틸러스 사이트 접속 및 회람 후 기사화 결정
영문뉴스국과 외교안보팀 공동 번역 작업/ 일부 북한 전문가에 사실 여부 질의
이우탁 기자, ‘강석주 “북 최소 핵무기 5~6개 보유”’ 기사화

△ 밤 11시 17분 최초보도
‘강석주 “북 최소 핵무기 5~6개 보유”’ 기사 보도
이후 ‘강석주 연설문’ 전문, ‘‘강석주 연설’의 의미…북 어디로’ 등 후속 보도

△ 9월 25일 새벽 2시 30분
동아, 45판 강판/ 워싱턴 특파원은 계속 칼린과 접촉 시도

△ 새벽 3시
동아 워싱턴 특파원 강석주 연설, 칼린의 에세이가 허구라는 사실을 확인 후 본사에 알림
이후 동아 50판에서 ‘진위논란’으로 수정 개판

△ 새벽 3시 30분
연합 워싱턴 특파원, 9월 14일 컨퍼런스 참석한 인사로부터 전화 받음.
“이 내용이 사실 컨퍼런스에서 이야기 한 내용이고 칼린이 자기가 만든 내용이다”라고 말했다는 사실 밝혀짐. 곧바로 연합 본사에 이 사실 알림.

△ 오전 5시 5분
연합, 사이트에 관련기사 전문취소 공지
<알림>에서 기사 송고 후 가공의 현실을 상정한 에세이에 대해 고객사들에게 사과

△ 오전 6시
MBC ‘뉴스투데이’의 <北 ‘강석주 발언’ 진위 확인 소동> 통해 “사실은 해프닝”이라고 보도 취재부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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