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편파보도 항의 MBC 기자 출입금지

한나라당이 MBC보도가 편파적이라며 MBC기자의 당사 출입을 금지해 마찰을 빚었다.

한나라당은 MBC가 지난 12일 뉴스데스크 ‘총선 판세분석’ 보도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10석 이상의 차이로 승리할 경우 여야가 원구성에서부터 티격태격하고 민생관련 입법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하자 “명백한 편파보도”라며 MBC를 항의방문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또 선거결과가 거의 확정된 13일 오후 늦게까지 MBC 기자의 당사 출입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MBC는 선거당일인 13일 한나라당이 당사 안에 마련된 상황실 취재를 차단하고 중계차량의 철수를 요구함에 따라 선거보도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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