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망·경]

보령시 남포를 북한 남포로 착각



어이없는 오보





O…남포를 둘러싸고 웃지 못할 오보가 발생했다. 세계일보는 27일자 초판에서 ´북 남포간척지 45필지 보령시 민간 위탁키로´ 제하 기사를 1단으로 보도했다. ´충남 보령시가 89년부터 직영해 오던 북한 남포 간척지가 일반인에게 완전 위탁된다´는 내용의 대전발 기사였다. 그러나 남포는 그 남포가 아니었다.

사실은 시에서 직영해오던 보령시 남포면 등의 남포간척지 농사를 입찰을 통해 민간에 위탁 운영한다는 것. 보령시의 남포를 북한의 남포로 착각해 빚어진 일이었다. 이 기사는 시내판에서 곧바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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