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기자들 현장 복귀

CBS의 보도국 기자들이 지난달 29일 취재 현장에 복귀했다. CBS 기자들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투쟁이 화합과 건설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재단 이사회 내 수습대책위원회의 취재 복귀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기자협회 CBS지회에서 구성한 ´CBS살리기 특별대책위´의 한준부 기자는 "사장 퇴진 의지와 부당 징계 항의 표시는 충분히 했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재단 이사회에서 대안을 내놓기로 한 11일 이전이라도 다른 사안과 연관, 다시 현장 취재 거부에 들어갈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이희상 기자협회 CBS 지회장과 황명문 총무는 취재 복귀 여부를 박남훈 보도제작국장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전체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임의적인 결정에 동의했다"는 일부 기자들의 반발에 책임을 지고 지회장 및 총무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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