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조직구성안 확정 23일 인사발령 예정

방송위원회는 사무처 정원을 173명으로 하고, 2실 3국 16부 2팀 4지역사무소를 두는 조직 구성안을 마련, 기획예산처와의 합의를 거쳐 지난 17일 방송위원회 회의에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는 기획예산처와 합의가 되지 않아 미뤄오던 직원 인사발령을 오는 23일경 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방송위원회노조(위원장 신상근)는 지난 11일 방송위원회 출범에도 불구하고 사무처 직원에 대한 정규직 인사발령을 내지 않은 것과 관련 파업에 돌입했으나 조합원에 대한 고용보장과 일주일 안에 정규직 발령을 낸다는 약속을 받고 파업을 철회했었다.



방송위원회 조직기구는 구체적으로 사무총장 직속에 감사팀, 공보팀 등 2개 팀이 있으며, 기획관리실, 심의평가실 등 2개 실과, 정책국, 행정국, 시청자연구국 등 3개국 및 각 국실 산하에 16개 부가 있다. 이 외에 부산과 광주,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 지역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17일 방송법시행규칙안을 마련 입법예고 했으며, 오는 21일 방송위원회 기본규칙과 심의위원회 규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입법예고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방송위원회는 방송위원회 규칙과 관련 법제처가 심사대상이 아니라며 심사를 반려함에 따라 지난 16일 행정자치부에 유권해석을 요구했다. 박미영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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