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광고경기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2005년 4대 매체 기준 3백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2006년 3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전망치가 1백19.3을 기록했다.
ASI가 1백 이상이면 2006년 2월 대비 3월의 광고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광고주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광고주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올해의 경우 독일월드컵 특수에 따른 기대가 커짐에 따라 광고주들이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증대를 위한 월드컵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 이에 따른 광고 증가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광고주협회 김이환 상근부회장은 “3월은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드는 업종이 증가함에 따라 신제품 출시와 그에 따른 광고․마케팅 활동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체별 ASI는 TV 1백22.8, 라디오 1백13.2 신문 1백5.6, 잡지 1백35.8, 온라인 1백19.3, 케이블․위성TV 1백14.9로 모두 전월 대비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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