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21이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했다.
스포츠서울은 22일 이사회에서 우리사주조합 결성을 결의한 이후 24일 창립총회를 갖고 조합장과 이사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18명이 참여(투표율 85.8%)한 투표에서 217명의 찬성을 얻은 손남원 노조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우리사주조합 결정은 3월 중순으로 예정된 일반공모를 앞둔 상황에서 노조를 중심으로 추진해 왔다.
스포츠서울 분사와 함께 자본금 300억 원을 전액 출자한 대한매일은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51%와 사원들에게 배분한 6%를 뺀 나머지 43%를 일반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 1일 열릴 주총에서는 스포츠서울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주식 배정 여부 및 배정량, 대한매일 보유분(51%)과 일반공모분 중 어느쪽 지분에서 떼어내 배정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창립총회에서 확정한 스포츠서울 우리사주조합 규약에 따르면 배정된 주식의 배분 기준은 균등배분 10%, 근속년수 60%, 호봉 30% 등이다.
스포츠서울 우리사주조합 이사진은 편집국 6명, 매거진국 광고국 각 2명, 기획관리팀 판매국 인터넷국 각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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