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간지 또다시 증면 바람
다음달부터 한겨레 8면·한국 4면 늘리기로, 중앙·조선·동아도 잇따라 지면 불리기 계획
신문사들의 증면 열풍이 다시 불붙고 있다.
3월 6일 지면 개편을 시작하는 한겨레는 32면에서 40면으로 면수를 늘인다. 40면 체제는 20+20으로 운영되며, 제2섹션에는 심층기획물을 강화할 계획이다. 24+8로 지면을 나눈 토요일에는 제2섹션에서 교육특집판을 운영한다. 그밖에 디지털면을 신설하고 국제, 경제면을 늘일 예정이다.
한겨레는 증면과 함께 디지털부를 신설하고 생활과학부를 교육공동체부로 변경한다. 생활과학부의 체육 분야는 스포츠레저부가, 의료 분야는 사회부와 보건복지부가 각각 담당하고, 교육공동체부는 공동체 분야의 역할을 확대 담당하게 된다.
한국일보도 3월 6일부터 현44면을 48면으로 증면하고, 경제생활 섹션과 스포츠, 대중문화 섹션을 만들어 32+8+8 체제로 만든다. 국제, 경제면을 강화하고, 스트레이트 뉴스를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발행면수 선두를 다투는 세 신문은 중앙·조선·동아일보 순으로 증면이 이루어질 양상이다. 중앙일보는 28일부터 지면 개편을 단행, 정보통신 섹션 ‘joins.com ‘ 12면을 발행하는 등 월요일자가 60면 체제로 돌입한다. 주당 4개 면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어 조선일보는 편집국에 ‘ITchosun.com ‘팀을 설치해 정보통신섹션 신설 바람에 가세한다는 방침이며 동아일보도 곧바로 뒤이을 전망이다.
신문사 증면은 해마다 판매 격전을 치르는 ‘이사철 ‘에 이루어졌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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