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MBC에 불고 있는 ‘공포통치’를 개탄한다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정권의 재신임을 받아 MBC 사장에 다시 임명됐다는 평가를 받는 김재철 사장. 그가 최근 ‘공포통치’를 시작했다는 비판이 사내외에서 나오고 있다. 그는 MBC 사장에 취임한…
YTN의 공정방송 투쟁 1천일에 부쳐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 방송상임특보였던 구본홍씨가 2008년 5월29일 낙하산을 타고 YTN 사장으로 내려오면서 시작된 YTN 언론인들의 공정방송을 위한 투쟁이 22일을 기점으로 1천일을 맞았…
MBC 훼손시킨 사람은 사장될 자격 없다
사장 공모를 앞둔 MBC 안팎에선 벌써부터 김재철 사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누구누구가 사장 후보에 지원을 했고 가능성은 얼마더라는 식의 얘기가 흘러나오는 것이 그동안 사장 공모를…
방송뉴스 연성화 심각하다
[우리의 주장]편집위원회
시청률이 높은 뉴스를 만들 것인가, 시청률은 낮더라도 의미있는 뉴스를 만들 것인가?방송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전통적인 고민이다. 아무리 의미있는 뉴스를 만든다 하더라도, 시청률이 바닥이라면…
방송가 ‘세밑한파’ 봄은 언제 오나
연일 영하 10도 이하를 맴도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시민들은 한파를 온몸으로 견디면서 봄이 오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그러나 ‘방송가의 한파’는 3년째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 숨통 옥죄어서는 안된다
요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 조치를 보고 있노라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제재의 잣대에 정치색이 짙게 묻어 있기 때문이다.방통심의위의 칼날은 현 정권의 정…
KBS 김현석, 고대영 기자를 말한다
김현석과 고대영. 여기 두 명의 ‘기자’가 있다. 나이 차이도 있지만 걸어온 길은 확연히 다르다. KBS가 두 사람의 인사를 두고 연초부터 논란에 휩싸였다.우선 김현석 기자를…
종편·보도채널 선정 여론다양성 우려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국내 미디어 업계의 지형을 바꾸는 종합편성(종편)-보도채널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예측한 대로 종편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보도는 연합뉴스가…
방통위 ‘종편·지상파 몰아주기’ 도 넘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내년도 업무 계획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간접광고와 중간광고 등 광고 규제를 풀어 종합 편성과 지상파에 광고 재원을 몰아주겠다는 것이 방통위의 내년도 업무계획의 핵심…
김인규, 김재철사장은 ‘4대강의 진실’이 두려운가?
그들은 광주의 진실이 알려지는 것이 몹시 두려웠다. 전두환 정권은 피에 물든 광주를 “북의 지령을 받은 폭도들의 소요 때문”이라고 했다. ‘광주’는…
리영희 선생을 되새기며 옷깃을 여민다
반공과 냉전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던 시절, 현대사 인식의 혁명적 전환을 이끌어냈던 행동하는 지성 리영희 선생이 8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은 생전…
알권리 및 취재진 안전 조치를 촉구한다
연평도 지역이 북한군에 의해 폭격을 맞았다. 지난달 23일 오후 2시쯤, 북한군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 지역 해병대 막사와 민간주택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포격을 감행했다.이번 연평도 포격…
‘프렌들리 프레스’로 변한 언론
서울 G20 정상회담이 화려하게 폐막되고 이명박 정부의 집권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그의 언론정책에 대한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언론에 친화적으로 접근하겠다며 ‘프레스 프렌들리&rs…
자본권력은 언론의 비굴함을 딛고 선다
삼성직원의 MBC 정보유출 사태는 대한민국 언론인들에게 커다란 자괴감을 던져주고 있다.지금까지 나온 MBC 감사 결과에 따르면 MBC 뉴스시스템에 오른 취재 정보가 내부인에 의해 외부로 유출됐…
G20에 올인하는 정부와 비판 포기한 언론
한마디로 잔칫집이다. 세계를 이끈다는 20개 나라의 정상들이 서울을 찾았고, G20을 치르는 한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듯하다. 그러나 ‘남의집 잔치’에 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