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최시중 위원장 눈에는 종편만 보이나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지난 3일, 무려 6개 방송사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토론회를 생중계했다. 그의 TV 토론회 출연은 다소 의외였다. TV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주저했던 최 위원장이 토론회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
인권보도에 ‘관용’은 없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기획한 인권보도 시리즈가 기자협회보에 연재된 뒤 동료 기자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무심코 써온 표현이 인권을 침해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언론, 고엽제 진실 끝까지 파헤쳐야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했던 한 군무원의 증언으로 한반도에서의 고엽제 문제가 또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1978년 경북 칠곡의 캠프 캐럴에서 근무했던 스티브 하우스씨는 피닉스의 한 지역방송국…
‘과학 없는’ 과학벨트 보도
“언제까지 과학기술은 존재감 없이 주체적 구실을 하지 못하고 종속변수로 머무를 것인가?”단군 이래 과학계 최대 프로젝트라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사업…
종편미디어렙 필요하다
지난 연말 종합편성채널로 선정된 조선·동아·중앙·매일경제와 보도전문채널 허가를 받은 연합뉴스가 올해 방송을 시작한다. 새로운 거대 매체가 5개나 등장하면…
언론자유지수 하락 부끄럽지 않은가
현 정부 출범 후 외교와 국방, 경제 등의 분야에서 기대 이하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 대통령’을 표방하며 대기업 CEO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지만 서민 물가는 하늘 높은…
공영방송사의 퇴행을 우려한다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가 올해 광복절에 이승만의 일대기 특집을 5부작으로 편성해 방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시민들이 숱한 피를 뿌리면서 4·19 혁명을 통해 권좌…
지역신문 경영혁신 나서라
지역신문은 지역사회 균형발전의 근간이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하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합리적 여론을 도출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임무요, 역할이다. 그래…
언론자유 말살한 사법부 판결
법원이 언론자유를 말살했다. 1970~80년대에 있을 법한 ‘기자유린 판결’을 내렸다. 너무나 충격적인 판결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다.서울고등법원 민사 15부(부장판사…
선진국 언론처럼 과학기자 육성하라
언론사 입사 17년차인 과학전문 A기자. 입사 이래 줄곧 기상과 과학 분야를 담당해 왔다. 이 언론사의 과학과 의학담당 기자는 부장급 1명을 포함해 단 4명. 봄에는 황사로, 여름과 가을이면 태풍으로,…
‘신문의 날’ 신문의 위기를 돌아보자
요즘 지하철을 타면 불과 1년 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신문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뉴스를 클릭하거나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문사…
2기 방통위의 독립성을 바란다
제2기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업무를 시작했다. 2008년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그리고 방송통신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출범했다. 하지만 방송…
재난보도 가이드라인 시급하다
국내 재난 보도 안전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소식이 연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실시간 보도되면서 현장 취재 기자들의 안전 문제가 재삼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재…
‘대지진 참사 보도’ 일본언론서 배우자
“힘내라, 일본(간바레, 닛폰)”, “일본은 견뎌낼 것이다(Japan Will Persevere)”, “우리는 당신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We…
‘최시중’ 그가 물러나야 언론이 행복해진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3년 전 최 위원장이 초대 방통위원장에 내정됐을 때 온 나라가 시끌시끌할 정도로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