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3일 19시 18분
“후세에 빛날 명사설”
리영희 선생 정연주 주간에 격려편지
언론인 리영희 선생이 한겨레 정연주 주간 앞으로 친필 격려편지를 전달해 화제다.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한 지난 21일 정 주간의 사설 ‘야만의 시대’를 읽고 간략한 논평을 전달한 것. 군사독재…
세풍자금 언론계 파장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세풍’ 당시 언론인들에게 돈이 흘러 들어갔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서울지검 출입기자들에 따르면 검찰은 지…
협찬에 무너진 ‘윤리’
내일신문, 현대차 ‘홍보성’ 기사 연재
내일신문이 ‘기행’ 형식을 빌어 협찬기업에 대한 노골적인 홍보기사를 연재해 문제가 되고 있다.내일신문은 현대자동차의 협찬 아래 지난 11일부터 한 면을 털어 ‘현대자동차 인도공장 현지 방문기…
신문기사 외래어 오남용 심각
광운대 임태섭 교수 6개일간지 분석
기사당 6개 이상 사용경향이 가장 심해경제면 극단적 표현정치면 권위적 표현 많아가장 문제많은 지면으론 사설 꼽혀우리 신문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문제언어는 서양 외래어이며 문제언어를 가장 많…
동아투위, 동아일보 앞 1인시위
투위 결성 이후 처음…“언론개혁 위해선 해직언론인 문제 해결돼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28주년인 지난 17일 위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앞으로 모였다. 동아투위 결성 이후 처음으로 동아일보사 앞 1인 릴레이시위가 계획돼 있기…
문화일보,국무회의 회의록 등 정보공개 요청
정부 공개여부 관심
문화일보가 새 정부 들어 열린 국무회의 등 주요 국가기관 회의 내용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는 지난 17일 새 정부 출범 후 이뤄진 3차례의 국무회의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중동 이중적 노사관 또 도마 위에
대규모 분규때면 “정부 직접개입 해결” 목청 높이다두산사태 정부 중재로 해결되자 “자율 훼손” 딴소리노사분규 사업장의 정부 개입을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이중성에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통일교 ‘가정당’ 창당…세계일보 “부담스럽다”
세계일보의 실질적 사주인 문선명 총재가 이끌고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정당을 창당하자 세계일보 기자들 사이에서 “부담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3…
국정연설 전두환 39분, 김대중 1분30초
TV뉴스 역대 대통령보도
한국의 TV뉴스가 대통령을 어떻게 보도해왔는가를 분석한 논문이 나왔다. 이화여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은 장현주씨가 제출한 석사논문 ‘한국텔레비전 뉴스의 대통령 보도분석’에 따르…
“우리도 언론” 포털사이트 ‘도전장’
‘다음’등 미디어뉴스 강화…경쟁자 부상
포털사이트 ㈜‘다음’이 자체 미디어 사이트를 오픈해 기존 언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음은 지난 4일 ‘우리가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모토로 ‘미디어다음’(http://media.daum.n…
족벌언론 ‘가재는 게 편’?
재벌 세습경영 시민단체 비판 못본척, ‘세대교체’는 부각
일부 언론이 재벌의 세습경영에 큰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은 ‘족벌’이라는 구조적 유사점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자세습 과정을 거친 2세들이 경영을 총괄하고 3세들이 경영수업…
“노건평씨가 거짓말했다”
시사저널 “유도심문” 발언 정면반박…
말바꾸기·“기사빼달라” 부탁도 공개시사저널이 노건평씨 인터뷰 기사와 관련 ‘취재기자의 유도질문에 넘어갔다’는 노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당시 노씨를 인터뷰했던 김은남…
언론 ‘색깔찾기’나섰다
대한매일 온건진보 중도개혁문 화 시대정신 부합되는 신문동 아‘합리적 보수’구현 노사 논쟁조 선 변화는 수용, 논조는 유지한 겨 레‘진보적 정론’ 위상 회복한 국 중도에서 조금…
“동아는 변화를 거부했다”
주총 결과 현체제 고수…안팎 변화요구 외면
“경영진은 내부 변화요구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 보인다.”지난 7일 열린 동아 주총 이후 편집국 한 기자가 전한 말이다. 이날 주총은 2002년 경영실적 보고 이외에 임기가 만료된 김재호 현영원 이…
창간 1세대 퇴진…한겨레 ‘변화 바람’ 불까
새 대표이사와 편집위원장을 잇달아 선출한 한겨레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창간 1세대가 퇴진의사를 밝힌 것에서도 감지된다. 최 사장의 불출마로 창간이래 유일하게 창간멤버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