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언론도 다수·강자 논리만 대변…확대·재생산 부추겨
언론은 이런 ‘쏠림’ 현상의 배후에서 무슨 일을 한 것일까. 이런 극단적 양태에서 사라지는 것은 이성적 사고다. 이성적 사고의 기본은 성찰적 자아인데, 이는 교육…
황우석 파동·월드컵·영화 ‘괴물’
한국사회 ‘쏠림’ 심하다
“생각 다르면, 남과 다르면 죽을 수 있다” 강박 개인적·사회적 억압 맞물려 극단화 유니폼 같은 두꺼운 외투와 털모자를 눌러쓴 사람들. 무표정한 얼굴로 오고 간다…
기자들은 왜 손학규를 주목하나
풍부한 커리어 인정…한나라당 후보 가능성 ‘아직’
기자가 뽑은 언론 자유와 발전에 적합한 대선 주자(2006년 한국기자협회 창립 42주년 기자 여론조사). 국회 출입 기자들이 뽑은 차기 대통령 적임자(2005년 미디어오늘 창간 11주년 기념 여론조사).…
“동아일보 난입은 언론 자유 위협”
기협, 23일 성명 발표
한국기자협회는 22일 벌어진 통일교 신도들의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난입 사건을 언론 자유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기자협회는 23일 ‘동아일보…
신문사 칼럼니스트들은?
서울대 출신·남자·교수 많아 절반 이상이 서울대 졸업…40%가 미국 유학파
신문의 객원 칼럼니스트가 되고 싶다면? 서울대 출신, 남성, 교수라면 확률이 높다.본보가 경향, 동아, 조선, 중앙, 한겨레 등 5개 신문이 회사 외에서 영입한 고정 필진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출신교…
왕정식 기자·동아일보 ‘기자상’ 최다 수상
축구대회는 KBS 강세…5회 우승 ‘최다' 통계로 본 기자상·축구대회
기자협회가 주최하는 행사 가운데 ‘한국기자상’ ‘이달의 기자상’과 기협 축구대회를 빼놓을 수 없다. 기자상은 개인으로는 왕정식 기자(37, 경인일보), 회원사로는 동아일보가 가장 많이 수상했다…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현장의 386기자를 만나다> 양상우 한겨레 24시팀장
"386세대는 수백만명입니다. 지금 불거지는 건 극히 일부의 문제죠" 한겨레 양상우 24시팀 팀장의 80년대는 386세대 가운데서 ‘조금’ 험난했던 편에 속한다. 연세대 82학번…
386이여, 그날의 정신으로 돌아가라
386 기자들이 본 ‘위기의 386세대’ 일부 기득권층이 문제…전 세대가 매도돼선 안돼
386세대가 비판의 표적이 되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국정 난맥상에 따른 것이다. 노무현 정권과 386은 등식화됐다. 개혁의 지지부진과 민생의 도탄 속에서 개혁·보수세력 모두에게 ‘공공의 적’이…
"기자 정년은 50세 이전" 70%
노후대비는 은행예금·보험(54%) 가장 많아
직업 만족도 및 이직 고려 기자들의 직업만족도는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졌고, 이직 희망은 늘었다. 기자로서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79.4%(아주 만족 14.7%, 다소 만족 64.7%)가 만족한…
영향력 KBS·신뢰도 한겨레 ‘1위’
언론자유 위한 대권주자 손학규·권영길·김근태씨 順기자협회 창립 42주년 기자여론조사
기자들은 영향력은 KBS, 신뢰도에서는 한겨레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언론자유와 발전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대통령 후보로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를 꼽았다. 또 상당수의 기자들은 과로사의 불안…
문화 노조위원장에 유병권 기자
문화일보 12기 노조위원장으로 유병권 기자가 선출됐다.유병권 위원장은 지난달 18, 19일 열린 투표에서 87.91%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91%였다. 유 위원장은 95년 공채 3기로 입사해 사회…
“소유집중 해결해야 편집권 독립 가능”
언론재단 주최 ‘언론관련법 개정방향 모색’ 토론회
신문법 입법을 추진했던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개정 방향으로 ‘소유집중 규제’를 다시 거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헌재 결정과 언론관련법 개정방향 모색’…
신화의 추락, 국익의 유령-황우석 그리고 한국의 저널리즘
원용진·전규찬 지음
광장과 인터넷은 한국사회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적어도 2002년 ‘대한민국’과 미선이 효순이를 부르짖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것이 중대한 착각이었음이 증명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언론중재위 손배 평균 조정액 361만원
신청인 평균 청구액은 1억7천여만원
지난해 7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언론중재법) 시행 후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처리한 손해배상청구사건의 평균 조정액은 약 3백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언론중재위원회는…
포스코 사태 보도, KBS '눈길'
연속기획 '건설일용직의 그늘' 호평
포스코 사태와 관련해 언론이 불법성만 부각하고 노동자의 현실은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KBS 9시뉴스가 내보낸 연속기획 ‘건설일용직의 그늘’이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달 27일 프레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