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우리의 주장]바람직한 권언관계을 위해
기자단 해체와 브리핑제 도입을 골자로 한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이 도입된 지 벌써 10개월이 지났지만 언론계 안팎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이제 곧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무엇인가…
[우리의 주장]골프, 그들만의 연대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인생살이에 비유한다. 드라이브 샷에서 젊음과 활력을, 벙커샷에서는 좌절과 극복을, 퍼팅에서는 안타까움과 정성을 교차해 느끼며 심지어 컵 직경 108mm에서 불가…
[우리의 주장]'월급쟁이' 기자의 자화상
2003년 10월. 요즘‘월급쟁이 기자’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어떤가. 그들의 주된 관심사항은 무엇일까. SK비자금으로 불거진 대선자금 수사정국의 소용돌이에서 새로운 사실 하나라도 더 낚기 위해…
[우리의 주장]다시 ‘청년기자’로 돌아가자
언론계가 ‘촌지 안 받기 운동’ 등 자정운동을 본격화한 것은 1980년대 후반부터다. 언론 스스로의 개혁이라기보다는 시민사회 운동의 급격한 발전의 힘에 떼밀려 시작된 운동이지만 자정운동이 십…
[우리의 주장]'스타'의 취재 • 보도 관행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병현 투수가 사진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만일 김병현씨가 실제로 폭력을 행사했다면 이는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하다. 누…
[우리의 주장] 개선여지 있는 브리핑제
기자실 개방과 통합브리핑제 실시를 골자로 한 참여 정부의 언론 정책이 도입된 지 10개월 째 접어들었으나 언론 환경이 크게 개선됐거나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일선 현장에서는 취재 여건이…
[우리의 주장] 보수언론 ‘편식보도’ 문제 많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2월 15일 즈음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우리는 먼저 사상 초유의 재신임 발언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우리는 먼저 오죽했으…
[우리의 주장]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진실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모였다. 역동적인 지구촌에서 유달리 맥박이 불끈 치솟고 있는 동아시아권 저널리스트들이 가을날 한반도의 중심에 모였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중국 대만 몽골 일…
[우리의 주장]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며칠 전 조선일보 박세용 기자가 유명을 달리했다. 지인들은 갑작스런 박 기자의 죽음에 눈물을 머금고 빈소를 찾았지만, 영정 속의 그는 오히려 소탈한 웃음을 지으며 동료들을 맞았다. 남다른 성실함…
[우리의 주장] DTV 새로운 논의 틀이 필요하다
방송사 노조와 시민단체를 주축으로 디지털TV 전송방식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벌써 3년째다. 정부가 채택한 미국식 방식의 이동수신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유럽식으로 바…
[우리의 주장] 당신들의 휴가, 주5일 근무
주5일 근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당사자들 사이에 방법과 시기의 논란은 있지만 누구도 주5일 근무의 대세를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면 기자들에게도 주5일 근무는 가능…
[우리의 주장] 2003년 한국, 기자들의 자화상
요즘 언론의 상호 비방전을 보며 민망해 하는 기자들이 많다.공중파 방송사들은 경쟁적으로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매주 신문을 ‘비판’하고 있다. 방송사에서 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리…
[우리의 주장] 이제는 ‘기자와의 전쟁’인가
이제는 ‘기자와의 전쟁’을 벌이려 하는가. 국정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가정책에 대한 가감없는 여론 수렴을 주 기능으로 하는 국정홍보처 차장이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 기고를 통해 한국…
[우리의 주장] 정도(正道)로 돌아가라
노무현 대통령의 일부 신문과 야당 의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소송을 당한 신문사들은 `비판언론 재갈 물리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야당 및 언론탄압’이라…
[우리의 주장]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흔히 젊은 기자들 사이에서 스스로를 낮추어 부르는 말들이 있다. 기자(棄者·버려진 자), 기자(飢者·굶어죽는 자), 기자(妓者·기생같은 자), 기자(奇者·이상한 자), 기자(忌者·피해야 할 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