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우리의 주장] 스스로 못하면, 변화는 강제된다
돌이켜보면 김영삼 정권 시절부터가 아닌가 싶다. 일부 언론이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시작해 선거가 진행되는 내내 ‘YS 정권 만들기’에 깊숙이 개입했고, YS 당선 이후엔 보란 듯이 정권 실세들과의…
[우리의 주장] 기자정신의 본령으로 돌아가자
오늘은 ‘신문의 날’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을 기념하여 1957년 4월 7일 제정한 이 날은 올해로 48회를 맞는다. 이 기념일이 불혹의 나이를 뛰어넘어 지천명을 향해 달려가건…
[우리의 주장] 언론이여 솔직하라
21세기 가장 중요한 자원은 정보다. 개인은 물론 국가마다 가치창출의 근원인 정보를 가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하고 있다. 정보를 얻는 자는 힘이 생기고 권력도 누린다. 반면 정보가…
[우리의 주장] 지금이 네 탓만을 할 때인가
요즘 ‘언론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탄핵보도를 놓고 우리 언론들이 벌이는 대립과 반목의 수위가 ‘상식의 비등점’을 넘나들기 때문일 것이다.여론의 향배를 좌우하는 언론이…
[우리의 주장] 언론이 먼저 중심 잡아야 할 때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12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대화와 타협 문화가 실종된 정치권은 낯뜨거운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얼룩지고…
[우리의 주장] 미국을 주시한다
처음엔 참담했다. 이윽고 분노가 들끓었다. 분노의 해일이 지나간 다음에 우리가 저들에게 무엇을 얕보였을까 반성을 하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저들이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우리 정부가 어떻게…
[우리의 주장] 동아·조선의 친일 사과를 기대한다
엊그제 3·1절 84돌이 지났다. 우리 민족이 일제의 억압과 사슬에서 벗어난 것도 어언 육십갑자를 한 바퀴 돌 만큼의 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친일·반민족 행위의 진상을 밝히지도, 청산…
[우리의 주장]중앙일보 편집을 주목한다
"열린 생각 열린 신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중앙일보의 행보가 힘차다. 새해 벽두부터 신문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격할인 자동납부 캠페인은 신문 보급관행에 일대 파란을 몰고…
[우리의 주장]'기자'라는 직업
올해 한국기자상 수상작들을 보면서 느끼는 소감은 아무리 언론환경이 척박해져가도 '기자 노릇'을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당위이다. 최근 정치권으로 진출한 어느 기자는 "기자는 전생에 무슨…
[우리의 주장]총선 보도에 관한 몇 가지 원칙
17대 총선이 석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권과 국민들 관심이 총선에 모아지고 있다. 언론 역시 마찬가지다. 후보 예상자가 지면과 방송을 통해 연일 선보이고 있다. 나라 일꾼을 뽑는 일에 깊은 관심을…
[우리의 주장]'방송뉴스’를 위한 제언
‘피 튀기는 뉴스.’한 방송사 기자가 자사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을 지칭하면서 내 뱉은 말이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최근 들어 방송뉴스는 더욱 더 엽기적이고 선정적인 내용들로 채워지고 있…
[우리의 주장]39대 기협회장 선거에 바란다
흔히 요즘을 전환기라고 한다. 전환은 늘 희망으로 시작하지만 그 과정은 대개 고통스럽다. 어쩌면 전환이란 그런 희망과 고통의 다툼일 것이다. 고통이 지속되면 희…
[우리의 주장]부안사태와 언론보도
지난 7월14일 부안군수의 핵폐기장 단독 유치신청으로 촉발된 `부안사태'가 벌써 4개월을 훌쩍 넘기고 있다. 언론들도 그간 앞다퉈 이 사태를 보도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초기와 달리 문제 해결을 위…
[우리의 주장] 기자여, 잠에서 깨어나라
오늘날 한국 기자사회는 크게 2가지 딜레마에 빠져 그 위상이 날로 추락하고 있다. 방송과 신문, 대형신문과 중소신문의 수익 양극화가 그 한 가지요, 족벌·재벌 언론과 나머지 언론과의 극한 대립이…
[우리의 주장]펄펄뛰는 현장의 숨결을 담아내라
자부심보다 자괴감에 빠져있는 기자사회. 과연 한국기자사회는 돌이킬 수 없는 자사 이기주의와 파편화에 시들고 마는가. 시대의 대변환기에 선 한국사회가 전환의 향방을 쉬이 찾지 못하고 헤맬 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