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1일 19시 06분
검찰과 언론의 공통점과 차이점
[스페셜리스트│법조] 심석태 SBS 기자·법학박사
이명박 대통령 임기를 두 달여 남겨놓은 지금, 언론과 검찰을 생각해본다. 둘 다 지난 5년 동안 만신창이가 되었다.사회 현안을 보도해야 할 언론은 지난 5년 내내 스스로 사회적 현안이 됐다. 정부가 사…
‘검찰 특검’ 내곡동 특검,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다
이른바 ‘내곡동 특검’의 수사 속도가 빠르다. 개청식 다음날 주요 관련자들을 일제히 출국 금지했다. 압수수색이 이어졌다. 검찰은 얼굴도 직접 못 봤던 대통령 아들을 수사 개…
재벌 회장 역차별-마녀사냥 걱정하는 언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됐다. 김 회장이 엄벌을 받았고 재벌 회장에 대한 봐주기 관행이 깨졌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그런데 일반 국민의 눈으로 봐도 김 회장은 엄벌을 받은…
대법원 보수화 외면, 언론은 괜찮은가?
아예 포기해버린 걸까. 대법관 4명이 한꺼번에 바뀌는데 대형 교통사고 수준으로도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박시환, 김지형 대법관이 퇴임할 때보다도 언론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대법관이 어…
캐스터, 플레이어, 팩트 파인더
비록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이 선거의 대미를 장식하는 바람에 빛이 약간 바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번 4·11 총선의 전 과정에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이 미친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