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1일 19시 06분
“독립언론 정신 스스로 포기하는가?”
경향 편집국장 직선제 폐지에 독자들 실망·우려 이어져
“오! 경향 그대여.” 지난달 27일 경향신문 기자들이 편집국장 직선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일부 독자들은 실망감과 우려를 터트렸다. 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경향신문 홈페이지 내…
경향 편집국장에 김지영씨 내정
15일경 임명투표 동의경향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김지영 편집국 부국장이 내정됐다. 경향신문은 지난 8일 조용상 사장이 신임 편집국장을 내정함에 따라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5일경 임명동의 투…
동아, 오보와의 전쟁 나섰다
전화번호 틀려도 벌점…인사고과 반영해
타매체 자사비방엔 회사차원 적극 대응지난 7월 굿모닝게이트 오보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던 동아일보가 오보와의 전쟁에 나섰다. 아울러 자사 보도나 기자에 대한 외부의 비방, 허위보도에 대해서도 회…
김병관 전회장 벌금30억원 선고
동아, 상고여부 추후 결정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오세빈)는 2001년 언론사 세무조사 당시 조세포탈 및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에 대해 지난달 29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0억원을…
스포츠서울사장 선임문제 해결 단초
채수삼 대한매일 사장 ‘협의체 구성’ 공문
스포츠서울 사장 선임문제에 대한 해결의 단초가 마련됐다. 대한매일 채수삼 사장은 지난달 31일 박선화 기획부장을 통해 ‘대한매일의 입장’이라는 공문을 스포츠서울 노조측에 전달했다. 채 사장…
경향, 편집국장 임명동의제 전환
독립언론정신 훼손 비판도
경향신문이 편집국장 직선제 도입 4년여만에 이를 폐지하고, 임명동의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경향신문 편집국은 지난달 27일 편집국장 직선제 존폐 여부에 대해 편집국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52.…
고려중앙학원 부지매매 협상
통일부 350억 제시…학원측 500억 요구법원 363억원 강제조정에 양측 이의신청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고려중앙학원이 통일부 남북대화사무국에 임대해 준 서울 종로구 원…
한국-일간스포츠 갈등 일단락
내년 3월까지 인쇄·판매계약 유지키로
사무실 이전, 외주계약 유지 여부 등을 둘러싸고 올초부터 팽팽히 맞서오던 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가 내년 3월까지 인쇄·판매 계약을 유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합의점을 찾았다. 한국일보 관계자는 2…
정부종합청사 통합기자실 내달 개방
운영규정은 청와대 기준 따를 듯과천청사 대부분 10월 이후 연기청와대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등에 이어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과천 종합청사 내 건설교통부가 예정대로 내달부터 통합기자실을…
“흑색비방 방지” “익명성 장점 훼손”
‘선거법 개정과 인터넷 언론’ 토론회 게시판 실명제 찬반 논쟁
정기간행물법 개정을 통한 인터넷언론의 법제화에 대해 국회가 뒷짐을 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달 20일 선거법 개정의견을 발표하면서다.…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성금 사용내역 등 후속보도 미흡…“알권리·감시자 역할 소홀” 지적
“돈을 거둘 때만 요란하게 할 것이 아니라 돈을 쓸 때도 어디에 썼는지, 그것이 합당한 것인지 조목조목 알려야 한다.”“이 돈이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쓰였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시민들은 알고 싶다…
언론계 ‘비정규직’ 뜨거운 감자
노사 협상서 주요의제 대두…경향·매일·한국 등 일부 반영도2003년 한국신문방송 연감에 따르면 전체 언론종사자 4만513명 가운데 정규직은 88.6%, 계약직은 11.4%이다. 특히 중앙일간지 11개…
문화 ‘취재 부전공제’ 한계
업무 부담…출입처 중심 정보제공도 문제
시행 6개월을 맞은 문화일보의 ‘취재 부전공제’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활성화 면에선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 문화일보는 지난 3월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기자들의 소질을 활용하자는 취지로…
경향, 편집국장 직선제 27일 투표로 최종결정
경향신문 편집국은 오는 27일 투표를 통해 편집국장 직선제에 대한 편집국 입장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편집국장 직선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특위는 지난 12일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
경향 “가판 중단 안한다”
가두판매 중단계획 재고키로
경향신문이 지난 18일 초판, 시내판 등 모든 신문의 지하철 가두판매를 중단했다가 편집국 등 내부 반대로 ‘재개’ 후 ‘보완’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박용섭 독자서비스국장은 “가두판매의 경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