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1일 19시 06분
바람피운 배우자 이혼재판, 대법원에 쏠린 눈
[스페셜리스트 | 법조] 박민제 중앙일보 기자
조선 19대 임금 숙종이 요즘 세상에 살았더라면 장희빈과 결혼하겠다고 인현왕후와 헤어질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낼 수는 있겠지만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는 우리 대…
알리샤 검사장을 찾아온 그들
사무실 문을 열자 샴페인과 꽃을 비롯한 온갖 선물들이 그를 맞이합니다. 알리샤 플로릭 주 검사장. 6년 전 순진무구한 전업주부였던 그에게 주 검사장은 감히 상상하기조차 힘든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펀치’와 ‘벤츠 여검사’
“법은 하나야. 나한테도, 당신한테도….” 지난 달 종영한 드라마 ‘펀치’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늘 정의로운 말을 입에서 쏟아내지만 하는 행동은 자신이 거악(巨惡)으로 규정한 이태준 검찰총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