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경향 김진호 기자 바스티유 무너진 7월 14일 탈총각
파리유학을 이유로 무급휴직 기간을 연장한 경향신문 김진호 기자가 회사에 결혼소식을 긴급 타전, 선후배들을 놀랬다. 예비신부는 이달 말 패션학교(에콜 MJM) 졸업예정인 재원으로 소띠 동갑. 61년…
[컴퓨터를 켜며] 횡횡하는 괴문서
전에는 정태수, 김선홍, 장수홍, 경성 리스트 등 주로 정치인이 포함된 목록에 간혹 언론계 인사가 끼어 있다는 루머 수준이었다. 요샌 바뀌었다. '000 리스트'에 언론인은 단골 메뉴다. 이번 최순영 리스…
삼성 중앙일보 '광고 봐주기' 의혹
조선.중앙.동아 3사 비교 ... 분리 뒤에도 타사보다 많이 실어
분리를 선언한 삼성-중앙일보에 '광고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월 2일 삼성과 분리 독립을 공식 선언한 이후 중앙일보의 광고 현황은 이를 뒷받침한다. 본보가 제일기획에서 입수한 삼성계열사…
경향신문 297억, 한국일보 500억 적자
경향 9일 주총 '한화그룹과 부채정리 진행 실제 손실은 49억원'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는 지난해 각각 297억원, 50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경향신문은 9일 주주총회에서 "한화그룹과 분리하면서 10월말까지 부채 이양이 포함된 것으로 실제 손실은 49억 6094만원…
편집국장 직선요구 60% 넘어
경향노조 설문...'편집권 독립장치 필요' 99%
경향신문 기자 2/3(112명)는 편집국장 직선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다. 나머지 29%인 49명의 기자도 편집국장 임면동의제를 실시하자는 생각이다. 이는 경향신문 노조(위원장 하재천)가 지난 29일부…
문화일보 큰 폭 '국실장 물갈이' 인사
문화일보 김진현 사장이 부사장을 비롯 편집·광고·판매국장 등 임원 7명을 해임하는 큰 폭의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김 사장은 1일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 이인원 부사장, 박…
경향 7번째 사내커플 탄생
조장래·김윤덕기자 화촉
경향신문에 7번째 사내 기자커플이 탄생했다. 조장래(정치부)·김윤덕(매거진X부) 기자는 29일 장충동 경동교회에서 새로운 세기의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조·김 커플의 동기들은 '전통…
KBS 첫 전국대회 우승
27회 전국기자 축구대회···2위 강원도민일보
KBS가 제27회 전국일선기자 친선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준우승은 96년 우승팀인 강원도민일보, 3위는 세계일보, 감투상(4위)은 전주방송이 차지했다. 관련기사 3면 29·30일 대전…
'101억? 그래 한번 걸어봐라'
한겨레 내부결집·위상정립 계기로···국민회의 '분풀이 보도' 평가
'한겨레엔 호재, 국민회의는 악재.' 국민회의가 제기한 101억원 소송을 법정에서 해결될 사안으로 보는 기자는 단 한명도 없다. 국민회의와 달리 한겨레에 부담이 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6·3재선거…
작고 견실한 매체 지향
문화일보 김진현 사장 인터뷰··»화두는 '생존' 지면특화로 유일석간 독자영역 개척할 것
문화일보 김진현 사장의 화두는 '생존'이다. 과열경쟁 여파로 일부 신문사는 존폐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독자영역을 갖추고 생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누차 강조했다. 김 사장은…
'따라하는 건 싫단 말이야'
매일경제 경쟁지 겨냥 '기업뉴스 인덱스' 모방에 강력 비난
한국경제신문의 지면개편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매일경제신문은 "경쟁지의 베끼기가 도를 넘어섰다"며 지면을 통한 비판에 나섰다. 매경은 먼저 '기업뉴스 인덱스'를 한경이 '기업명 색인'으로 이름만 바…
한겨레신문 기자협회가입
한겨레신문이 102번째로 기자협회에 가입했다. 한겨레 창간 11년만의 일이다. 기자협회는 7일 서면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겨레신문의 가입을 승인했다. 한겨레는 전국 일선기자 축구대회 참가를 계기…
<컴퓨터를 켜며>
과거집착증
언론계에는 세가지 논란에 대해 주의사항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사업 추진, 한나라당과 언론노련의 공조,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의 한겨레 기고를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면 병적…
언론사여 미스코리아를 포기하라
'안티 미스코리아' 주도 전·현직 여기자들 '생중계 그만'
화제의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발'을 주도한 전현직 여기자들은 언론사의 미스코리아대회 주최와 생중계를 강력 비판했다. "사회의 목탁이라는 신문사가 주최하고 방송에서 생중계해서 젊은 여성들…
언론에 얼굴 내밀기 즐기는 '취재원 전두환'
언론과 전두환. 엉킨 실타래는 풀어지지 않은 채 '5공신당'의 이름으로 전씨는 언론에 다시 등장했다. 5·18 광주항쟁, 언론통폐합, 삼청교육대 등 아무런 사죄없이 전씨는 '뒷골목'이 아닌 지면과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