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의 1대주주인 우리사주조합이 서울신문(사)로의 상호 및 제호 변경에 대해 찬성안을 의결했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17~18일 상호 및 제호 변경에 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72.7%, 반대 26.1%로 상호 및 제호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투표참가율은 83.8%였다. 이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은 정관 개정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조합계정으로 보유중인 지분 22.5%에 대해 찬성의견을 내게 됐다.
현재 우리사주조합측 지분은 38.9%이며, 이 가운데 22.5%가 조합계정, 나머지 16.4%가 조합원계정으로 돼있다. 조합원계정에 대해서는 주총 개최 7일전까지 개별 조합원들에게 의견서를 받는다. 현재로선 1대주주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조합계정 지분이 찬성표를 던져 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상호 및 제호 변경은 정관 개정과 관련돼 내달 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박주선 기자
[email protected]
박주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