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팩트체크상’ 심사위원회는 ‘9월의 팩트체크상’ 언론부문 수상작으로 SBS 이경원 기자의 <D.P. 보고 씁쓸해서 팩트체크 했습니다>, 시민부문은 ‘팩트체크넷’ 김지우 시민팩트체커의 <8억짜리 집 하나 파는데 세금만 3억?>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2일 보도된 SBS의 <D.P. 보고 씁쓸해서 팩트체크 했습니다>는 군무이탈체포조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의 내용이 현재 군 복무 환경과 얼마나 유사한지 판결문 분석을 통해 검증한 기사다. 심사위원회는 SBS 보도가 병영 내 가혹행위를 공인된 통계로 검증해 중요성, 전문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팩트체크넷 김지우 시민팩트체커의 <8억짜리 집 하나 파는데 세금만 3억?>은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한 비판 보도 내 사례를 발표된 규제 내용에 적용해 사실 여부를 검증했다. 심사위원회는 명확한 주제의식, 논리 구성과 전개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9월의 팩트체크상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에 위치한 공익활동공간 삼각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팩트체크넷과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팩트체크상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며, 매달 ‘이달의 팩트체크상’과 연말 ‘올해의 팩트체크 대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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