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사진부 퇴직선배 '팔순잔치'

동아일보 사진부 현직 후배기자들이 퇴직한 선배기자를 위한 팔순잔치를 마련했다.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들과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지난 2일 광화문 미디어센터에서 동아일보 출신 원로사진기자 최경덕옹의 팔순잔치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수 동아일보 동우회 회장과 김학준 사장을 비롯 동아일보 출신 원로사진기자들부터 현재 동아일보 사진부의 막내 사진기자까지 전현직 사진기자들이 모두 모여 노기자의 팔순을 축하했다.

지난 1945년 동아일보 사진부에 입사해 사진부장, 편집국 부국장을 두루 거친 최옹은 65년 한국사진기자협회 창립의 산파역할을 하고 보도사진연감을 최초 발간하는 등 사진기자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석동율 회장(동아일보 사진부 차장)은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원로 언론인의 팔순잔치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라며 “타사에도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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