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한국기자상 선정…MBC, JTBC, SBS, 서울신문, 부산일보

대상 수상작 없어

2018년 2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9회 한국기자상 시상식.

▲2018년 2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9회 한국기자상 시상식.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28일 제50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한국기자상은 대상 수상작 없이 부문별 수상작 5편이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 MBC의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와 JTBC의 <안태근 성추행 사건 폭로 및 ‘미투’ 운동>, 기획보도부문에서 서울신문의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과  SBS의 <에버랜드의 수상한 땅 값 급등과 삼성 차명부동산>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역에서는 부산일보의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연합뉴스 선양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故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에는 연합뉴스의 <프랑스 내 한국독립운동사 재발견>이 뽑혔다.


한국기자상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취재보도부문
△ MBC 김현경·이해인·박소희·이동경 기자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JTBC 김지아·박소연·이지혜·신진·윤재영 기자 <안태근 성추행 사건 폭로 및 ‘미투’ 운동>
       
◇기획보도부문
△서울신문 유영규·임주형·이성원·신융아·이혜리 기자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SBS 탐사보도부 <에버랜드의 수상한 땅 값 급등과 삼성 차명부동산>
 
◇지역취재보도부문
△ 부산일보 안준영·김준용 기자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
     
※ 제9회 조계창 국제보도상
△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프랑스 내 한국독립운동사 재발견>


김달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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