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28일 제50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한국기자상은 대상 수상작 없이 부문별 수상작 5편이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 MBC의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와 JTBC의 <안태근 성추행 사건 폭로 및 ‘미투’ 운동>, 기획보도부문에서 서울신문의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과 SBS의 <에버랜드의 수상한 땅 값 급등과 삼성 차명부동산>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역에서는 부산일보의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연합뉴스 선양특파원으로 재직 당시 순직한 故 조계창 기자를 기리기 위해 2010년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에는 연합뉴스의 <프랑스 내 한국독립운동사 재발견>이 뽑혔다.
한국기자상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취재보도부문
△ MBC 김현경·이해인·박소희·이동경 기자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JTBC 김지아·박소연·이지혜·신진·윤재영 기자 <안태근 성추행 사건 폭로 및 ‘미투’ 운동>
◇기획보도부문
△서울신문 유영규·임주형·이성원·신융아·이혜리 기자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SBS 탐사보도부 <에버랜드의 수상한 땅 값 급등과 삼성 차명부동산>
◇지역취재보도부문
△ 부산일보 안준영·김준용 기자 <한국판 홀로코스트 형제복지원 '절규의 기록'>
※ 제9회 조계창 국제보도상
△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프랑스 내 한국독립운동사 재발견>
김달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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