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언론본부 "정상회담 성공·언론교류 실현 기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3차 실무회담이 열린 23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김상균(국정원 2차장, 왼쪽) 수석대표와 북 김창선(국무부위원) 단장이 실무회담 합의서를 교환하고 있다. 뉴시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3차 실무회담이 열린 23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김상균(국정원 2차장, 왼쪽) 수석대표와 북 김창선(국무부위원) 단장이 실무회담 합의서를 교환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가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언론이 제4부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측언론본부는 24일 성명에서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가 1995년 제정하고, 2017년 10월 개정한 ‘평화통일과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보도제작 준칙’을 남측 언론이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남측언론본부는 “이 준칙의 실천요강에는 남북긴장해소 노력, 각종 추측보도 및 희화적인 소재 지양 등을 담았고, 제작실천요강은 통일지향 가치추구, 냉전시대 관행 탈피, 남북차이 이해 노력, 남북 동질성 부각 등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남측언론본부는 “4·27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이 뿌리내릴 절호의 기회라며 남북정상이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합의를 내놓을 것을 확신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정부 당국에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남북 언론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적극 보장하고, 남북 언론 교류 재개에 필요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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