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디어 콘퍼런스' 개막

'분쟁 지역에서 언론 역할' 논의

▲3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2017 아시아 미디어 콘퍼런스(Asia Media Conference)’가 열렸다.

아시아 언론인들이 분쟁 지역에서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고 취재 경험을 공유하는 ‘2017 아시아 미디어 콘퍼런스(Asia Media Conference)’가 3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개막했다.

 

11월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미디어 콘퍼런스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언론기관과 함께 여는 행사로,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변화하는 언론 환경 속 위기 상황 보도'(Reporting on crises in a changing media landscape)라는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8개국 주요 언론사 언론인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넬라 바즈람바식(Sanela Bajrambasic) ICRC 아시아 태평양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오늘날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무력분쟁을 겪고 있지만 이중 대부분은 잘 알려지지 않거나 잊힌 분쟁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력분쟁 및 인도주의 이슈에 대한 관심과 대화가 한국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협회 최우석 부회장(조선일보 미래기획부 차장)이 3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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