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2017 중국단기연수' 공식일정 시작

내달 8일까지 국내·중국 프로그램 소화

▲한국기자협회 주최 ‘2017 중국단기연수’가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국내와 중국에서 열린다.

한국기자협회 주최 ‘2017 중국단기연수31일 국내연수를 시작으로 9일 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에 선발된 26명의 기자들은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언론진흥재단 언론인교육센터에서 열린 첫날 강의에서 윤경우 국민대 대외협력 부총장(중국학부)은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해 설명했다.

 

윤경우 부총장은 왜 중국의 스타트업 인가라는 강의를 통해 중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중국 스타트업은 중국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써 향후 중국 트렌드와 한국 관련 벨류 체인(Value Chain)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명수 슈퍼차이나연구소 대표가 '중국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는 모습.

이어 서명수 슈퍼차이나연구소 대표의 중국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서명수 대표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우리나라가 많은 유학생을 중국에 보냈지만 중국통을 키우지 못했다우리 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왜 실패할까. 중국인 속으로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인을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엔 '중국 공산당과 19차 당대회’(양갑용 성균중국연구소 연구실장) ‘중국경제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황재원 코트라 동북아사업단장) ‘사드로 보는 한중관계와 향후 전망’(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2일엔 시진핑 VS트럼프 : 포스트차이메리카와 한국경제’(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중국 현지에서는 피아오 젠 이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 소장보의 한락연을 통한 조선족에 대한 이해와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의 한반도 위기와 중국’, 선딩창 북경대 한국어과교수의 한중관계, 북중관계-중국의 시각으로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경제일보(4), 중국 외교부(5), 중국 전자상거래 대표기업인 징둥그룹(6)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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