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프로 '원위치'

'PD수첩' '100분 토론' 화·목 11시로

지난 가을개편에서 밤늦은 시간대로 밀려나면서 공영성 후퇴라는 논란을 빚었던 ‘100분 토론’ 등 MBC의 간판 시사프로그램들이 다시 ‘원위치’한다.

MBC는 오는 4월 1일부터 단행되는 봄 개편에서 ‘PD수첩’과 ‘100분 토론’을 각각 화, 목요일 오후 11시로 전진 배치하고, ‘미디어비평’을 종전대로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0분 토론은 방송 시간대가 상당히 앞당겨졌으며, 미디어비평에 연이어 방송됨으로써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피할 수 있게 됐다.

MBC는 지난해 가을개편에서 시트콤 ‘연인들’을 새로 편성하면서 수년간 화요일 밤에 방송되던 ‘PD수첩’을 목요일로 옮기고, 목요일 밤에 방송되던 ‘100분 토론’을 ‘미디어비평’이 끝나는 오후 11시 35분에 편성해 ‘공영성’ 후퇴라는 비판을 받았었다. 박미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