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재 이투데이 대표는 4일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의 목표는 건강한 이투데이"라며 "길게 보는 단단한 조직, 발전적 언론으로 자리하기 위해 기초체력을 더욱 다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강한 조직과 알찬 콘텐츠를 위해서라면 끊임없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찾아야 한다"며 "성장통이라 부르는 약해진 부분은 내부 시스템의 보강과 과감한 수혈로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팩트가 있는 기사, 깊이 있는 기획, 정확한 기사로 온라인과 신문 모바일 등에서 힘을 더욱 키우고 영향력 있는 기사와 현안에 대한 집요함과 끈기로 ‘근성있는 매체’라는 명성을 쌓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병신년(丙申年) 새해입니다.
국가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난제들이 예고돼 있고 특히 언론계가 마주해야 하는 환경은 그 어느 해보다 불투명합니다.

올해로 창사 10주년을 맞는 이투데이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더욱 분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저는 올해 우리의 목표를 건강한 이투데이로 정합니다. 길게 보는 단단한 조직, 발전적 언론으로 자리하기 위해 기초체력을 더욱 다지고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고자 합니다.

여전히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강한 조직과 알찬 콘텐츠를 위해서라면 끊임없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찾아야 합니다. ‘성장통’이라 부르는 약해진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시스템의 보강과 과감한 수혈로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지난 수년간 줄기차게 추진해 온, 온라인·모바일로의 확실한 방향설정을 더욱 다져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언론으로서의 가치와 영향력 확대를 위한 뉴미디어 체제를 위해서라면 인적, 물적으로 상상 그 이상의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팩트가 있는 기사, 깊이 있는 기획, 정확한 기사로 온라인과 신문 모바일 등에서 힘을 더욱 키우고 영향력 있는 기사와 현안에 대한 집요함과 끈기로 ‘근성있는 매체’라는 명성을 쌓는데 힘을 모읍시다. 단기적으로 자본시장 금융시장에서만큼은 1등이란 평을 올해를 계기로 확실히 확인해 봅시다.

사업실이나 마케팅 조직의 경우 남들과 다른 사업, 다른 매체가 하더라도 차별성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남들이 안하는 사업을 찾아 힘 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고, 설사 다른 매체에서 하는 사업이라도 우리만의 언론적 색깔로 단계를 높여나갈 때 얼마든지 성공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저는 건강하게 오래 갈 수 있는 단단한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석간신문과 월간지 ‘브라보 마이라이프’로 대표되는 오프라인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영남지역에서의 판매망 구축에도 나설 것이고 브라보 독자의 확충과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고, 앞으로도 반복할 것입니다만 뉴미디어 시스템구축을 위해서는 그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고 여러분의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입니다.

간부진께서는 각자의 임무에 충실해 후배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확실히 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언론으로의 가치와 영향력을 높이는 활동의 중심에서 이투데이의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가는 일에 힘을 모읍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투데이가 그 어느 매체와도 차별되는 강한 조직과 미래형 구조로 건강한 한 해가 되도록 하십시다.

2016년 1월4일
이투데이 대표이사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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