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매달 한 차례 내던 소식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문윤리위원회 소식’이던 제호를 ‘신문윤리’로 바꾸고, 판형도 A4용지 크기에서 타블로이드판으로 키웠다. 배포처도 언론사 등에서 학교와 도서관, 정부, 국회, 기업 등으로 넓혔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 관계자는 “1997년 12월 창간호가 나온 지 18년만에 재창간에 준하는 변신에 나섰다”며 “최근 미디어환경이 급변하면서 언론윤리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윤리’는 재창간을 맞아 지난 10년간 신문윤리 위반항목을 분석한 결과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신문들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이 제재를 받은 기사 유형은 ‘홍보성 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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