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에 대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의결한 ‘KBS·방문진·EBS 임원 선임 계획’에 따라 7월1일부터 14일까지 KBS와 방문진 이사 후보자를 공모한 뒤, 방송법과 방송문화진흥회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KBS 이사를 추천하고 방문진 이사를 임명할 계획이다.

 

KBS 이사회는 여당 추천 7명, 야당 추천 4명 등 11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9명의 방문진 이사(여당 추천 6명, 야당 추천 3명)는 모두 방통위가 선임한다.

 

KBS와 방문진 현 이사의 임기는 각각 8월31일, 8월8일까지다. EBS의 경우 이사와 사장의 임기가 각각 9월14일, 11월29일 만료됨에 따라 방통위는 추후 별도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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