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1일 재단이사회(이사장 권오서 목사) 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사장에 한용길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 전체회의에는 의결권을 가진 재적이사 19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CBS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번 사장 선임 경선에 지원서를 제출한 13명의 후보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11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한 대표와 민경중 전 CBS 마케팅본부장, 이길형 전 CBS 방송본부장 등 3명을 재단이사회에 추천했다.
한 차기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CBS PD로 입사해 음악FM부장, 공연기획단장, 편성국장, 특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부터 (주)죠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 차기 사장의 임기는 오는 6월1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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