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10일 사장 선임 공모를 마감한 결과 사내·외 인사 13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직원 출신 후보는 권주만 전 선임기자, 민경중 전 마케팅본부장, 박용수 전 CBS라이프 대표, 손호상 전 광주본부장, 양기엽 전 선임기자, 윤병대 전 대구본부장, 이길형 전 선임기자, 정복수 전 전북본부장, 최인 전 선교TV본부장, 한용길 전 문화사업본부장(이상 가나다순) 등 10명이다.
CBS는 10일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을 완료하고 3주 이내에 최종 후보자 2~3명을 CBS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사추위는 오는 14일 오전 1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이날 외부인사 3명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추위는 이사회 이사대표 4명과 외부 교계인사 1명, CBS 직원대표 2명으로 구성됐다. 이사대표는 권오서 CBS 재단이사장과 이동춘 재단이사회 부이사장, 조재호·정근두 재단이사회 이사가 선출됐으며 외부 교계인사는 황용대 NCCK 회장이 선임됐다. 직원 대표는 박철 편성부장과 최철 기자가 선출됐다.
사장 선임 일정은 5월11일 이전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차기 사장 임기는 6월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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