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공제회(이사장 이철휘)가 2월말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돌며 설명회를 갖는다. 언론인공제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는 보험공제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인연금 추진 계획 등을 밝힌다.
보험공제는 기자협회 회원 및 소속사 임직원 등이 상해사고나 암 등 질병에 걸렸을 때 경제적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개인 보험 개입 대비 30~50% 저렴하다. 24시간 상해사고를 보장하고 12회 분할납부로 보험료 부담을 줄였으며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을 받았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10일 충주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충북설명회에는 충북협회 최대만 회장, 임장규 사무국장, 충북일보 김수미·충청타임즈 연지민·CBS청주 김종현·CJB 청주방송 조상우·충북뉴시스 연종영 지회장, 충청매일의 남궁 형진 기자가 참석했다.
지역순회 설명회는 △12일 대구경북 △14일 부산 △17일 인천경기 △19일 전북 △21일 울산경남 △24일 대전충남 △26일 광주전남 △27일 강원 △28일 서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언론인공제회는 이와 함께 언론인연금 도입을 위한 (가칭)‘언론인공제회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적 재정지원, 운영 자율성 보장 등을 담은 입법안을 마련했으며 발의를 위해 언론인 출신 몇몇 국회의원과 접촉 중이다.
4월에는 기자협회와 신문방송편집인협회, 관훈클럽, 여기자협회 등 언론단체와 언론인출신 국회의원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철휘 이사장은 “보험공제는 공제회의 궁극적 목표인 언론인연금을 도입하는 밑거름”이라며 “언론인들이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공제회법 제정 과정에서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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