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워싱턴에 일본 로비 판쳐"

[1월17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천호선 "무조건적 야권연대론, 정치발전 막아"



오늘의 말말말



“서울시장 후보 영입은 필패 부르는 하급 전략”
-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PBC ‘열린세상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당에서 승리를 하려면 경선을 통해 후보들의 경쟁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어떤 비전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는 굉장히 중요한 전략”이라며 후보 영입을 해서는 안된다며 한 말.


“본격적인 정치활동의 재개라고 해석할 것까지야”
- 서울시장과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서울 중구지역 당협위원장 공모가 있어서 응모를 한 것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하게 되면서 중구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는 다 하지 못해 부채의식 때문”이라며 한 말.


“무조건적인 야권연대론이 기존의 정치의 발전과 혁신을 가로막아”
-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60년 동안 양당체제를 유지 해 왔고 제3세력이 끊임없이 도전을 했지만 성공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의 지도력이 현격하게 떨어진 것은 이제 그런 걸 끝내야 되지 않느냐는 야권 성향 국민들의 요구”라며 한 말.


“北 핵미사일 서울까지 11분 15초, 방어체계 재검토해야”
- 최봉완 한남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최근 국회 세미나에서 무수단리 노동미사일이 발사됐을 때 서울까지 도달시간을 11분 15초로 제시한 데 대해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탄도탄의 능력과 핵의 능력, 소형화된 탄도 중량을 탑재해서 운반, 발사하는 탄도탄 등을 모두 고려해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라며 한 말.


 

미국 하원이 지난 1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위안부 문제가 결의안이 아니라 미국 의회에 정식 법안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뉴욕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미국 하원의 위안부 법안 통과에 대해 “미국 정부가 일본에 대해서 위안부 관련한 121 결의안, 2007년도 미국에서 통과한 결의안을 실행할 것을 예산 법안에 넣어서 명시화했다”며 “이제 미국 국무부가 일본 관계 업무를 추진할 때 반드시 이것을 일본에다가 실행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2007년,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위안부 관련 결의안과의 차이점에 대해 김 이사는 “그 때 미국 연방 하원이 (위안부 문제는) 역사적 사실이다, 사죄하고 보상하라, 교육시켜라, 이 세 가지 입장을 결의를 한 것”이라며 “어제 통과된 것은 미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실행을 하라고 하는 실행 법안”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앞으로는 미 국무부가 일본에 대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한 방식과 예산을 보고해야 한다. 무엇보다 마이크 혼다 의원이 이번 법안 통과에 많은 노력을 했다. 김 이사는 “지난 한 6년 동안 결의안 통과시킨 다음 굉장히 답답해 했다”며 “일본이 아무런 반응도 안 보이고 결의안만 하면 이게 무슨 종이 쪽지인데 어떻게 하냐”고 전했다.

 



   
 
  ▲ 2007년 연방하원이 위안부결의안을 만장일치 통과하는데 중추 역할을 담당한 마이크 혼다 의원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위안부기림비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시민참여센터 제공>  
 

 

김 이사는 “저희가 기림비도 세우고, 또 홀로코스트 하고 일도 하고(美 홀로코스트박물관 영구전시), 각 주에서 결의안 나오고 특히 LA는 소녀상도 세웠다”며 “이런 맥락에서 계속 실천해왔는데 그럼에도 일본이 퇴행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 이번에 혼다 의원이 미국 행정부가 나서도록 쇄기를 박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이 일본의 방해가 심할 위험성 때문에 상당히 비밀스럽게 추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김 이사는 “워싱턴D.C에 지난 12월 16일 아베가 신사 참배 이후로 이걸 미국에 설명하려고 일본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지난 주 1주일을 의회에 있었는데 일본 로비가 판을 치고 있어 동료의원들이 동의와 묵인을 해줬고 혼다 의원이 은밀하게 추진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이후에 일본 정치인들이나 로비스트가 워싱턴 정가로 몰려들었다는 그런 소식도 있다. 김 이사는 “2년 전에 기림비에 일본의 외교관이 와서 돈 갖고 이걸 철거하려고 했다”며 “작년 6월에 마이크 혼다 의원이 이 이 기림비로 직접 와 참배한 다음에 우리 시민참여센터와 논의 끝에 일본을 움직이려면 미 행정부가 나서도록 하는 법안이 실행법안으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계 3세인 혼다의원에 대해 김 이사는 “기림비, 소녀상에 대해 일본에서 저항이 오면 미국의 정치인들을 내세워서 미국 시민사회, 인권의 문제라며 혼다 의원이 앞장서 일을 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혼다 의원에게 강력한 적수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그래서 미국에 있는 한인들은 혼다 지키기, 이런 캠페인을 시작해고 열심히 해야 하는 올해 그런 과제를 안고 있다”며 “항간에서는 상대 도전자가 신인인데 그 정치자금을 너무 많이 부었기 때문에 뒤에서 조직적으로 돈을 모으지 않으면 이렇게 많이 할 수가 없는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혼다 낙선 프로젝트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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