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레 오상석 차장 <일본의 언론노동운동> 펴내
"장기 경기침체의 여파로 일본경제는 출구를 찾기 못한 채 21세기를 맞고 있다. 정치·경제·사회의 구조개혁으로 신문과 방송 모두 경영의 주름살은 깊어지고 있다. 300개 디지털 방송채널로 대표되는 '디지털 정보혁명'의 격랑 속에 언론사들도 앞다투어 뉴미디어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생존경쟁 속에서 신문·방송노동운동은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언론개혁을 외치는 목소리는 점차 반향이 줄어들고 있다."
게이오대학 방문연구원으로 연수 중인 한겨레 오상석 차장이 전하는 일본언론의 상황은 한국언론의 모습과 겹치는 면이 많아 보인다.
오 차장은 <일본의 신문·방송과 언론노동운동>(언론노련 발간)을 펴내며 "일본 신문·방송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며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제목 그대로 일본 언론의 현황과 언론노동운동의 역사를 안내서 형식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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