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김정은 제1위원장께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를 평가하며 한 말. “일본 정치인의 민도가 좀 걱정스럽다. 우경화보다는 질이 낮다” -와카미야 요시부미 아사히신문 전 주필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계속되는 망언에 일본 국민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며 한 말. “죄송하다. 그냥 심심해서….” -윤미향 정대협 대표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녀 할머니 별세 기사에 악플을 단 사람을 고발해 이유를 묻자 했다는 말. “우리가 곧 죽을 텐데 물질 받아서 뭐합니까. 너무 고생하지 않게 치료를 잘 해준다면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박영표 원폭피해자협회 회장이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1945년 원폭 당시 생존한 원폭피해자들에게 정부의 어떤 보상이 필요하냐고 묻자 한 말. |
개성공단이 133일만에 정상화됐다. 남북 정부 당국은 14일 마라톤 회의 끝에 남북 정부의 재발방지 약속 등 5개항에 합의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계기로 남북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제사회에서도 우리 한국과 북한의 이런 발전적 모습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아주 잘 하셨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서 사실 임기 6개월이 경과됐지만 어떠한 방향을 제시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개성공단 문제를 타결시킴으로써 신뢰 프로세스가 더욱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더 출발해서 금강산 관광이나 또는 이산가족 상봉 등 계속 남북관계가 개선돼야 된다”고 말했다.
▲ 【개성=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제7차 개성공단 남북당국실무회담이 14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려 극적인 타결을 한 가운데 김기웅 남측 수석대표(오른쪽)와 박철수 북측 수석대표가 합의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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