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오는 15일 ‘2013년 정기 이사회 및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정기 이사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오전 10시45분부터 열리며 회장과 부회장, 10개 시도협회장, 서울 소재 언론사 중 120명 이상 회원이 가입한 지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오후 1시부터는 이사회 임원단과 전국 각 지회별 대표 1인이 모여 총회를 진행한다.

이사회는 △신규 가입사 결정 △2012년 결산 및 2013년 예산 승인 △2013년 추진사업 보고 △기타 현안을 논의한다. 이사들은 지난 1월 구성된 7인소위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통과한 서울지역 언론사와 시도협회 규정에 따라 승인 절차를 거친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신규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4일 열린 7인소위에서는 올해 새로 신청한 6개사와 지난해 이사회에서 심사가 보류된 5개사 등 총 11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실사한 결과 뉴스1, 뉴스Y, 채널A, TV조선, tbs 등 5개사가 통과됐다. 지역에서는 뉴시스인천경기남부가 인천경기협회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됐다.

2013년 추진사업으로는 오는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세계기자대회’가 중점적으로 보고된다. 세계기자대회는 ‘글로벌 저널리즘의 소통과 미래 모색’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저널리즘의 미래와 저널리스트의 역할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 기자간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80여개국 120여명의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경기, 대전, 전남 순천, 경남 창원 등에서 콘퍼런스와 특강, 현장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재능기부저널리스트 사업도 주요 보고 내용이다. 오는 6월부터 100여명으로 참여인원을 늘려 100회의 재능기부 특강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등과 연계해 대학교 특강도 실시한다.

총회 후에는 ‘제41회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의 서울대회 대진 추첨이 이뤄진다. 최근 3년간 성적을 토대로 KBS,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뉴시스, SBS, 머니투데이더벨, 한국경제TV, 매일경제신문 등 8개 팀은 시드 배정을 받는다. 서울사 축구대회는 오는 5월 4, 5,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4강 진출팀은 5월 25일 천안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진출 자격을 획득한다. 한편 올해 축구대회부터 수습기자는 참가할 수 없다. 강진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