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텐아시아’를 인수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은 텐아시아를 소유한 ㈜코리아엔터테인먼트미디어(대표이사 전중연)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99%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계열사인 텐아시아를 통해 그간 취약했던 연예 분야를 강화하고 ‘콘텐츠 비즈니스’를 특화한 판매 모델로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류콘텐츠의 온라인 서비스 ‘Kstar10’과 오프라인 매거진 ‘10+star’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코리아엔터테인먼트미디어는 지난해 11월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미디어그룹의 ㈜텐아시아 법인과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미디어 텐아시아의 브랜드와 인력, 지적재산권 등을 양도받았다. 그 과정에서 ㈜코리아엔터테인먼트미디어는 투자처를 물색했고 지난해 11월 23일 한국경제미디어그룹과 계약을 체결, 12월 14일 거래를 완료하며 사실상 한 가족이 됐다.
전중연 텐아시아 대표는 “텐아시아와 한국경제는 최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올해 구체적인 협의와 이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모델로 발전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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