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언론도 관심 가져야"

기자협회, '사랑의 열매'에 성금 전달


   
 
 

▲ 한국기자협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현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사업본부장, 김용만 기자협회 사무국장, 박진용 기자협회 부회장, 박종률 기자협회 회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황인혁 기자협회 부회장, 이영재 기자협회 마케팅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외협력본부 제공)


 
 
한국기자협회가 이웃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10일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과 박진용 부회장(한국일보), 황인혁 부회장(매일경제)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종률 회장은 “권력을 감시, 비판하는 것이 언론 본연의 역할이지만 따뜻한 사회를 위한 관심을 갖는 것도 언론의 또다른 공적 기능”이라며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에 대해서도 우리 언론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사랑의 열매에서 지난 11월 26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67일간 진행하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사랑의 열매는 267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기자협회에서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큰 관심을 갖고 뜻을 모아 성금을 내줘 감사하다”며 “우리사회에 다양한 어려운 계층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도록 뜻 있게 쓰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아직 나눔 캠페인이 초기인데 기협에서 큰 힘을 보태줘서 목표 100%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기협 홈페이지에 사랑의 열매 배너광고를 게재해 캠페인 모금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강진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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