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한국PD연합회 회장에 이정식 MBC PD협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로즈마리홀에서 PD연합회 제25대 회장 이임식 및 26대 취임식이 열렸다.

이정식 PD연합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얼마 전 거센 태풍 속에서 힘겹게 버티는 나무를 보며 현재 참혹한 상황에 놓여 있는 언론인의 모습을 떠올렸다”며 “요즘의 언론 현실에서 고통 받는 PD들에게 힘이 되고, 함께 민주주의와 언론 본연의 기능을 지키고자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91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에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W’ 등을 만들었다. 1987년 6월 출범한 PD연합회는 현재 2800여명의 PD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회장 임기는 1년이다.       강진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