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서울시교육청, 재능기부 협약
서울 초중고 진로교육 참여…기자들 위촉장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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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사진 왼쪽)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3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학생의 체험 중심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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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재능기부에 나선다.
한국기자협회는 31일 재능기부 저널리스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학생의 체험 중심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기자협회 박종률 회장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기자협회 재능기부 저널리스트는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및 토요진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교육청은 기자협회 재능기부 저널리스트 활동에 대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기자들이 언론의 모습, 언론인 활동 상황, 언론인이 되려면 어떤 자격과 전문성이 요구되는지 생생하게 알려줬으면 한다”며 “기자들의 교육기부가 학교현장에서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률 회장은 “재능기부는 기자들이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의 하나다”면서 “기자협회 48년 역사와 전통, 소속 회원들의 명예에 걸맞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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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학생의 체험 중심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윤중 경향신문 기자, 배성민 머니투데이 기자, 김성후 기자협회 기획팀장, 편상욱 SBS 기자, 정광재 MBN 기자, 박종률 기자협회 회장,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김양옥 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이경균 공보담당관, 조 용 진로직업교육과장.(서울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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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는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기자들이 자신들의 취재경험이나 전문지식을 초중고 및 대학에서 강연 등으로 재능기부하는 저널리스트 28명을 선발했다.
기자협회는 6월2일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준비를 하고 하반기부터 서울시교육청 단위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재능기부 저널리스트 28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재능기부 저널리스트 대표로 편상욱 SBS 기자, 배성민 머니투데이 기자, 정광재 MBN 기자, 강윤중 경향신문 기자가 위촉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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