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재능기부 저널리스트 27명 확정

신문·방송·통신·지역…3~27년차 기자 참여

“경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면서 접한 경제 관련 지식,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역사, 문화 등과 관련한 사실과 파급 효과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자 합니다(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직접 다녀왔던 남극 과학기지나 안데스 산맥의 망원경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KBS 이은정 기자)”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24일 기자들이 자신들의 취재경험이나 전문지식을 초중고교 및 대학에서 강연 등으로 재능기부하는 ‘저널리스트 멘토단’ 27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선임기자, 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 왕종명 MBC 기자,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기자협회는 6월2일 저널리스트 멘토단 27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 교수법, 수업시연 등으로 짜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강연, 진로상담 등 본격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벌인다. 기자협회는 또 저널리스트 멘토단에 다양한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기자협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라파) 부설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과 공동으로 ‘방송통신 프로보노(Probono)’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4월3일부터 20일까지 재능기부 저널리스트를 공개 모집했다. 다음은 멘토단 명단이다.(무순·직책 생략)

김지선·이지은·이만수(YTN), 이은정·양영은·차정인(KBS), 정광재·정주영(MBN), 강윤중·김종목(경향), 송상근·주성하(동아), 유용원·김주민(조선), 성한용(한겨레), 이현택(중앙),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김동원(아주경제), 조정진(세계), 편상욱(SBS), 왕종명(MBC), 이장원(연합인포맥스), 김시영(파이낸셜뉴스), 배성민(머니투데이), 진선희(한라일보), 박수현(국제신문), 이진동(TV조선)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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