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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19대 총선 공천과 관련한 전북지역 신문 보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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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현역의원 40% 물갈이’ 전망전북지역 신문들은 22일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이 19대 총선(내년 4월11일)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정장선 민주당 사무총장이 지난 주말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겠다. 현역 의원 교체비율이 한나라당보다 높을 수 있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 물갈이 대상은 전북 등 호남지역 현역 의원이 우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북도민일보는 이날 3면 머리기사(민주 현역 물갈이 투트랩 가닥)에서 “한나라당의 현역 의원 40% 물갈이 발언과 정장선 민주당 사무총장의 지난주 현역 의원 교체 필요성 주장을 들어 전북지역 11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4~5곳에서 현역의원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전북지역의 경우 전주 완산갑, 완산을, 덕진 등 전주에서만 10명이 넘는 40대 말에서 50대 초 인사들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북중앙신문은 1면 머리기사(민주당 개혁공천 호남 정조준)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개혁공천’류의 발언을 쏟아내면서 현역 의원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지역현안 실패, 의정활동 부실, 도덕성 청렴성 등 개인역량 부족 등의 현역들은 교체 대상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전라일보는 3면 기사(민주당 총선 공천 물갈이 호남 겨누다)에서 물갈이론이 전북 등 호남으로 초점이 맞춰지면서 호남의원들이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라일보는 “호남의원들이 큰 잘못이라고 한 것처럼 흐름이 가고 있다”, “물갈이는 밀실공천이 이뤄졌던 제왕적 총재 시절에 논의됐던 것”이라는 전북지역 의원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북일보는 이날 1면(한나라당 도당위원장 31일 선출)과 3면(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누가 될까), 사설(한나라당 도당위원장 공정하게 선출하라)을 싣는 등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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