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사장 김중석)가 8일 복수직위제를 도입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복수직위제란 기존 직급체계의 간부들을 수석기자, 선임기자, 전문기자 등으로 임명하는 것이다. 이는 지역신문의 특성상 소규모 부서에 보직 간부가 많아 한 부서에 부장 직위가 겹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민은 “소규모 부서에 간부가 많아 조직의 관료화와 노쇠화 문제를 개선하고 일하는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복수직위제를 도입했다”며 “차·부장 직급에 선임기자, 차·부·부국장 직급에 전문기자, 부국장급에 수석기자제를 도입해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은 “선임기자와 수석기자는 근속연한과 역량, 전문기자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해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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