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아시안 하이웨이 대장정' 눈길

중국~터키 2만㎞ 취재 기획

1차 취재팀 37일간 중국~태국 다녀와

매일경제신문의 대기획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월25일부터 연재된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이다.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은 매경이 창간45주년을 맞아 6대 이벤트의 하나로 선보이는 기획기사다. 매경은 이번 기획에서 중국 단둥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2만km에 달하는 거리를 취재하는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착안, 80일 안에 종주를 한다는 계획이다.

4월 말 시작된 연재는 7일까지 현재 12회 ‘베트남’편까지 실렸다. 반응도 뜨겁다. 재계 관계자들이 퇴임 후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에 나서고 싶다고 전해왔다. 한 재계 관계자는 기사가 게재되는 날짜를 물어 스크랩을 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행은 물론이고 사업 아이디어도 찾을 수 있다는 것.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의 1차 기획취재팀은 37일간 ‘중국~태국’을 다녀왔다. 1차 취재팀은 실무기획을 맡은 김상민 부장(정치부)과 서유진 기자, 이상훈 기자, 이승환 사진기자 등 모두 4명이다. 서 기자와 이 기자는 지역을 나눠 취재했으며 김 부장과 이승환 기자는 전 일정을 소화했다. 매경은 종이신문에서 이번 기획을 다루고, 향후 종편(MBN)에서도 관련 기획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취재에서 동영상 취재도 병행했다.

서 기자는 “국경 진입이나 숙소 문제, 차량 장시간 이동 등 22일의 취재가 쉽진 않았다”면서 “중국어 전공자로서 중국을 취재한 것은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됐고 잘 봤다는 반응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상민 부장 “우리가 발전하려면 아시아를 많이 알아야 한다고 여겨서 직접 발로 뛰는 이번 기획을 마련했다”며 “아시아가 정말 크고 넓고 다양하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미얀마~터키까지 가면서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는 것을 알리려 한다”고 밝혔다.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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