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 없는 자기 쇄신으로 희망을 노래한다"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KBS춘천방송총국 보도국



   
 
  ▲ 앞줄 왼쪽부터 엄진아, 남범수, 김영준, 정아연 기자. 두번째줄 왼쪽부터 고명기 촬영팀장, 이재경 편집데스크, 조재익 보도국장, 이필용 촬영기자, 김민성 취재팀장, 김문영 기자. 세번째줄 왼쪽부터 박효인, 송승룡 기자, 최중호, 김수용, 최진영 촬영기자, 김현석, 이승철 기자.  
 
진실 향한 기자정신·끊임 없는 소통 노력
지역밀착형 보도로 주민에 감사패 받기도


<KBS춘천방송총국 보도국>
조재익 보도국장            김민성 취재팀장
            고명기 촬영팀장
이재경 편집데스크
         남범수 기자(도청1진)     엄진아 기자(도청2진)
송승룡 기자(시청1진)     김문영 기자(시청2진)     이영일 기자(교육1진)
박효인 기자(교육2진)     김현석 기자(경제1진)     정아연 기자(경찰1진)
김영준 기자(경찰2진)     이승철 기자(경찰3진)     이필용 기자(촬영)
최중호 기자(촬영)          김수용 기자(촬영)          최진영 기자(촬영)


지난 2009년 말 KBS춘천방송총국은 춘천시 낙원동 시대를 마감하고 퇴계동 시대를 열었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12층 높이의 신청사는 외지에서 온 손님들이 제일 먼저 접하는 춘천의 랜드마크가 됐다.

보도국은 이 건물 3층에 입주해 있다. 이사를 온 뒤 디지털 방송이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이제는 디지털이라는 ‘새옷’이 몸에 제법 잘 맞는 듯하다.

외양뿐만 아니라 춘천 보도국의 제작 역량도 대폭 강화됐다. 폭설과 폭우 등 재난재해 방송에서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던 차에 디지털 영상 제작까지 가능해지면서 말 그대로 살아있는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 4월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초청 방송 토론회는 17.5%라는 사상 초유의 토론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토론 방송의 틀을 파괴하고 패널 토론을 도입하는 등 기자들의 실험정신과 촌철살인의 질문이 만들어낸 개가다.

또 소양강댐 상류에 장기간 방치돼 온 부유 쓰레기 문제를 보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 밀착형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KBS 보도가 사랑받는 배경에는 진실 보도를 향한 기자 정신과 안팎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기자들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춘천 보도국을 총지휘하는 조재익 보도국장은 모스크바 특파원 출신의 베테랑 기자로 기자 사회의 상명하복식 위계질서보다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다.

매일 아침 8시50분부터 30분 정도 진행되는 아침 회의에서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고참부터 막내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김민성 취재팀장과 고명기 촬영팀장, 김현석, 이재경 기자 같은 고참들도 열린 리더십을 추구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막내인 이승철, 최진영 같은 젊은 기자들은 양구에서 판매되는 곰취가 사실은 곤달비였다는 보도를 비롯해 성역 없는 비판으로 지역 여론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행가에 나오는 낭만의 도시, 소양호와 닭갈비, 막국수의 도시 춘천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서울과의 거리는 불과 40분대로 좁혀졌고, 지난 2년 동안 해마다 한 번씩 도지사 선거를 치르며 대한민국 정치 지형의 변화를 주도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KBS 춘천 보도국 식구들이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KBS 춘천 보도국은 끊임없는 자기 쇄신을 통해 희망을 노래할 것이다. <KBS춘천총국 김영준 기자> KBS춘천총국 김영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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