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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취재현장을 종횡무진하며 지역신문사 대표 사회부로의 명성과 입지를 굳혀 가고 있는 막강 전남매일 사회부 기자들이 이두헌 편집국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나라 수습기자, 이두헌 편집국장, 임소정 수습기자, 뒷쪽 왼쪽부터 고광민 기자, 김수성 기자, 강성수 부장, 조기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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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넘치는 경력·수습기자 ‘수혈’
지역신문사 대표 사회부 진용 갖춰<전남매일 사회부>
강성수 부장 조기철 기자
고광민 기자 김수성 기자
임소정·이나라 수습기자전남매일 사회부 기자들은 요즘 흥이 절로 난다. 인력 부족으로 힘겨운 두 달을 지낸 끝에 최근 ‘뉴 페이스’들이 대거 보강됐기 때문이다. 뉴 페이스는 무려 4명에 이른다. 경력 2명에 수습 2명이다. 우선 남도투데이 조기철 기자와 희망일보 고광민 기자가 몇 주 전 전남매일로 옮겼다. 여기에 패기와 의욕이 넘치는 새 내기 임소정·이나라 수습기자까지 입사하면서 사회부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광주지역 신문사 대표 사회부로 명성을 얻으면서 모든 취재현장에 뛰어난 활약상을 보이는 등 특공대로서의 진용이 재구축됐다.
전남매일 사회부의 하루 일과는 시민들이 자고 있을 무렵인 이른 새벽 5시 관할 경찰서의 사건을 체크하고, 여타 신문사의 기사 확인으로 시작된다. 물 먹은 것을 되돌려 주기 위해 쉽지 않은 특종발굴과 함께 한 달이 채 안된 수습기자들의 현장교육 역시 떠 안아야 할 책임이다.
아직 모든 것이 서툰 수습들의 사건체크 능력 향상을 위해 팩트는 무엇이고 기사에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어떻게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지 등을 가르치며 빠트린 내용에 대해서는 재취재를 지시한다.
사건 캡을 맡고 있는 조기철 기자는 사건을 비롯한 화재, 집회 등 각종 취재거리를 종합해 강성수 사회부장에게 보고한 후 취재 지시를 내린다. 같은 시간 사회부 기자들이 사건·사고 현장을 취재하는 사이 강 부장은 당일 타 신문사의 사회면과 우리 사회면 내용을 면밀한 잣대로 검토에 들어간다. 취재에 들어가서도 윗선들의 눈치를 보기보다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자주 연락을 취해 취재방향을 주문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기자들 사이에 서로에 대한 거리낌보다 믿음이 생겨 타 신문사보다 좋은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는 입소문도 나돌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제부터 강력한 인재들을 모아 전력보강을 한 전남매일 사회부 기자들을 전국에 수많은 선후배들에게 세세히 소개한다.
회사 토박이 강성수 부장은 한국기자협회에서 시상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며 광주·전남을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기자들을 믿고 사회적 문제점을 진단해 이를 기사화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상황에 따라 엄격한 데스크지만 회식자리나 개인사정이 생길 때는 삼촌같이 대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또 새롭게 들어온 수습기자의 기사교육을 직접 챙기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현장을 상시 체크하는 등 수습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점심 때 취재원들과 술을 즐겨 마시는 사건캡 조기철 기자 역시 전남매일로 들어온 후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과 전남지방경찰청을 출입하며 특종과 사건에 대해서는 타고난 감각을 갖고 있다. 회사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로 후배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고민과 상담 등을 터놓고 말할 분위기를 조성한다. 가끔 출입처에서 점심과 함께 낮술을 먹고 회사로 들어오지만 맡은 일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하다.
아직 회사 분위기에 적응 중인 고광민 기자는 무뚝뚝한 말투가 대명사다. 어떤 땐 근접하기 어렵지만 전화취재보단 현장을 돌며 특종을 잡기 위해 발로 뛰어다닌다. 수습기자를 통해 현장 확인을 한 부분도 스스로 다시 현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는 노력형이다.
이제 막 수습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남부서와 서부서를 맡고 있는 김수성 기자는 최근 입사한 수습기자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취재현장에 수습기자들을 데리고 다니며 최일선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일등공신이다.
수습교육 중인 임소정 기자는 엘리트 출신으로 학구열 때문에 많은 나이(?)에 들어왔지만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차근차근 교육을 받으며 기자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나라 수습기자는 아직 모든 것이 새롭고 궁금한지 모르는 것을 선배들에게 물어 보며 동행취재와 교육에 재미를 느끼는 새 내기다.
이들은 수습교육이 때로는 힘들지만 항상 웃으며 6개월간이라는 기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고대하고 있다.
전남매일 사회부는 특공대라는 자세로 특종을 찾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광주·전남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발로 뛰면서 새롭게 맞이한 식구들과 함께 지역신문사 대표 사회부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전남매일 김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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