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박종식 기자 언론상 3관왕 화제
한국기자상·한국보도사진전 대상·삼성언론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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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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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진부문 박종식 기자가 한국기자상과 한국보도사진전 대상, 삼성언론상 등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박 기자는 지난달 11일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제42회 한국기자상(사진보도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어 같은 날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47회 한국사진보도전 대상에 선정됐다. 같은 달 23일엔 삼성언론상(사진영상편집상)을 수상했다.
박 기자의 수상작은 모두 ‘아스팔트에 꽂힌 1m짜리 포탄’으로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의 광경을 생생하게 전달한 작품이다.
박 기자는 연평도 포격 사태 때 소방차에 몸을 숨겨 연평도에 들어가 최초로 취재 활동을 벌였다. 화제의 사진은 당시 취재기자 후배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던 중 온전한 형태를 갖춘 포탄을 발견해 찍게 된 것이다.
박 기자는 “2007년 6월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사고 당시 가장 먼저 캄보디아에 갔지만 추락 현장에 들어가지 못해 낙종을 한 악몽이 있다”며 “어떻게든 연평도에 들어가 그때의 낙종을 만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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