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特種)보다 소외계층 살리는 '특종'(特鐘) 울린다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충청투데이 사회부



   
 
  ▲ 왼쪽부터 조재근 기자, 나인문 부장, 서희철 기자, 박진환 기자.  
 
팀워크 탄탄한 소수정예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현장 누벼


<충청투데이 사회부>
나인문 사회부장   
박진환 기자
조재근 기자   
서희철 기자


보통 신문사 사회부는 ‘언론사의 꽃’으로 비유되지만 요즘에는 이른바 ‘기피 부서’로 상당수 기자들이 꺼리는 부서의 대명사로 변했다.

각종 제보나 민원, 사건·사고 등 말 그대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잡다한 기삿거리가 모이는 곳이 바로 사회부이기 때문이다. 타 부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지방지 사회부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를 역행이라도 하듯 충청투데이 사회부는 자타공인 최강 부서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우선 일당백을 자랑하는 기자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기자 수는 부장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적은 규모지만 타 부서 못지않게 빛을 내는 사회부는 구성원 하나하나가 타 사나 타 부서 전체를 대적하고도 남으니 ‘최강’이란 호칭이 무색하지 않다.

이런 사회부의 중심에는 들끓는 열정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는 나인문 사회부장이 있다.
사회부 데스크로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철칙은 부장과 부서원 간 소통과 화합이다. 데스크라는 자리가 꽤나 부담이 있을 법도 한데 기자에게만은 편견 없이 눈과 귀가 항상 열려 있다.

한국기자협회 충청투데이 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나 부장은 부서를 이끄는데 있어 무엇보다 현장 기자가 가장 최우선이고, 기자의 말이 바로 진실이라고 여기는 믿음이 크다. 그러한 믿음이야말로 부서원의 단단한 결집력을 만들어내는 그만의 지도력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나 부장과 달리 타고난 분석력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지적을 이끌어내는 사회부 차석 박진환 기자 역시 사회부는 물론 회사에서도 대들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선지 3년째 대전시청과 5개 구청을 맡는 박 기자를 출입처 공무원들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찰과 소방, 법조, 시민단체 등을 맡고 있는 조재근 기자는 회사 내에서 가장 많은 출입처를 보유한 욕심쟁이(?)다.

성실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취재만은 냉철한 판단으로 특종기사를 발굴해내는 회사의 튼실한 일꾼이자 제갈공명이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입사한 서희철 기자도 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존재다. 아직은 거칠고 빛이 나진 않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재라는 것이 회사 안팎의 평가다.

항상 웃음기가 가시지 않는 그의 얼굴과 특유의 친화력에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신참답지 않은 취재력은 중견기자 못지않은 취재력과 필력을 자랑한다.

사회부가 항상 현장에서 돋보이는 것은 환상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진실은 숨기려 해도 드러난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처럼 충청투데이 사회부는 오늘도 올바른 진실을 찾기 위해 항상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현장을 누빈다.

나인문 부장은 오늘 아침에도 현장에 나가는 기자들에게 말한다.

“특종(特種)을 노리는 기자보다, 힘들고 소외된 이웃이 특별하게 대접받을 수 있는 특종(特鐘)을 울리자.” <조재근 충청투데이 기자> 조재근 충청투데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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