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기사에는 왜 외국에 비해 훨씬 비싼 휴대폰 통신비 문제는 잘 다뤄지지 않을까?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거나 고환율로 수출이 늘면 서민에게 좋다는 기사는 사실일까? 왜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기사를 쏟아내는 것일까?
오랫동안 경제분야를 누빈 한겨레 김진철 esc팀장이 한국언론과 한국경제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을 밝힌 책 ‘대한민국 불공정 경제학’을 펴냈다.
경제기사를 유형별로 나눠 분석하고 경제기사의 허과 실을 파헤쳤다. 일반 독자가 경제기사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어떻게 하면 왜곡된 기사의 이면을 꿰뚫어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경제기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모르는 독자들로선 기사행간에 숨은 뜻과 알게 모르게 굴절되고 왜곡되는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기 일쑤다. 이 때문에 경제기사를 순진하게 읽고 받아들였다가는 손해를 보게 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기사,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기사를 소개하며 생생한 사례를 곁들인다. -밀리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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