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패기로 '最古 역사, 젊은 신문' 만든다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충청일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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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일보 편집부 기자들. 신수원, 김학민, 최윤숙(앞줄 왼쪽부터) 지혜림, 류선화, 성진희, 김하영 기자(뒷줄 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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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27세, 기자 7명중 6명이 여성
끼와 열정으로 ‘톡톡 튀는’ 지면 제작<충청일보 편집부>
김학민 차장
신수원 기자
성진희 기자
류선화 기자
지혜림 기자
김하영 기자
최윤숙 기자올해로 창간 64주년을 맞은 충청일보. 충청권에서는 최고(最古)의 신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나 충청일보 편집부는 전통에 만족하지 않는다. 젊음과 패기가 자랑거리다.
평균 연령 27세에 편집부원 7명 중 6명이 여성 기자다. 전국 어느 신문 편집부보다도 감성적인 편집이 살아 숨쉬는 이유다. 이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국제대회에서 사상 최초 우승을 조국에 안긴 대한민국의 ‘우먼파워’를 언론계에서도 입증하고 있다. 편집기자가 맞부딪치는 열악한 환경도, 지역신문의 위기도 이들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
7명의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취재기자들 땀의 결실에 빛을 더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회사의 편집부보다 부족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끼와 열정은 약점마저 강점으로 만든다.
청일점 김학민 차장은 편집부의 수장이다. 아래로는 부원들을 아우르고 위로는 편집국장과의 소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진정한 일꾼이다. 그는 지난 2007년 복간 때부터 고락을 함께하며 충청일보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입사 5년차를 맞은 신수원 기자는 편집부의 안방마님이다. 편집부원 중 맏언니로서 때로는 엄한 선배로, 때로는 친근한 언니로 후배들을 다독이며 안주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사회면을 담당하며 촌철살인의 제목을 뽑아내 기사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안정된 실력과 똑 부러지는 일처리로 취재부의 신임도 두텁다. “넘치는 열정으로 후배 기자들을 일일이 돌보는” 믿음직한 맏언니다.
자타가 공인하듯 그 누구보다도 충청일보를 사랑하는 성진희 기자는 살림꾼으로 꼽힌다. 그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어떤 지면이라도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자라는 신뢰를 받는다. 정치경제, 문화, 사회, 스포츠면까지 두루 섭렵해 거칠 것이 없다. 경험에 폭넓은 지식까지 더해 어떤 일이든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어느 조직이나 선배와 후배를 잇는 징검다리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류선화 기자는 부원들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맡는다. 류 기자의 강점은 감각적 제목 뽑기. 국문학도로서 남다른 어휘력에 젊은 감성을 갖고 있어 톡톡 튀는 제목과 레이아웃으로 편집국 구성원은 물론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 경력 상 선후배의 중간위치에서 선배들의 의견과 후배들의 고충을 조율하는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내고 있다.
‘스마일’로 통하는 지혜림 기자는 입사 1년이 채 되지 않은 새내기. 하지만 듬직함과 꼼꼼함은 신참 기자라는 사실을 의심하게 만든다. 어려운 일에도 항상 웃으며 일하는 그녀는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남다르다.
‘활력소’ 김하영 기자는 편집부의 분위기 메이커다. 신문방송학도 출신답게 신선한 감각으로 가끔 선배들도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활발한 성격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편집부의 분위기가 ‘다운’될 틈을 주지 않는다.
최윤숙 기자는 7명 편집부 기자 중 막내다. 매사에 침착하며 자신이 맡은 일을 착실하게 해낸다. 하루도 거르지 않는 스크랩과 벤치마킹으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그녀의 가장 큰 무기는 성실함과 노력이다.
‘젊은 피’ 편집부는 충청일보의 앞날에 빼놓을 수 없는 일꾼들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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